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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구 본리동 면장수 콩국수 솔직 후기 진하고 꾸덕한 여름 별미의 정석

by 대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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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메뉴, 콩국수.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콩국수를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은 너무 묽거나, 고소함보다는 밍밍한 맛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에 방문한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면장수 본리동점’**은 그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준 진짜 ‘꾸덕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 면장수 본리동점 – 기본 정보와 위치

  • 주소 : 대구 달서구 본동 771-2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 가게 앞 주차 가능 (배달용 오토바이와 공존 공간)
  • 대표메뉴 : 콩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전, 육전, 해물파전 등

면장수는 대구 곳곳에 지점이 있는 체인형 국수 전문점으로, 특히 진하고 묵직한 콩국수와 깔끔한 칼국수, 보쌈, 두부세트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본리동점은 외관부터 깔끔하고 넓직하며, 큼직한 메뉴판과 사진들이 걸려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메뉴 선택이 쉬웠다.

 

🪑 매장 분위기 – 넓고 쾌적, 혼밥도 부담 없음

내부는 전반적으로 널찍하고 정갈한 느낌이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혼밥을 하러 오거나, 아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도 무리 없어 보인다. 벽면에는 전·육전 사진이 큼직하게 붙어있고, 모던한 조명 아래에서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까지 더해졌다.
요즘 스타일의 깔끔하고 트렌디한 국수 전문점 분위기였다.

📋 면장수 콩국수 가격 & 메뉴 구성

  • 콩국수 : 9,000원
  • 잔치국수 : 6,500원
  • 비빔국수 : 8,500원
  • 보쌈세트 : 14,500원 (1인보쌈)
  • 칼국수, 얼큰칼국수, 전 등도 운영

가격 대비 맛과 양, 구성 모두 만족스러웠고, 8,500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성이 느껴지는 콩국수였다. 요즘 외식물가 생각하면 오히려 가성비 좋은 여름 별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 곁들임 반찬 – 셀프바 시스템 & 깔끔한 찬 구성

반찬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하는 방식이다.

  • 아삭한 배추김치
  • 잘 익은 열무김치
  • 고추와 쌈장
  • 깻잎과 각종 나물류

깔끔하게 정리된 셀프 코너가 한쪽 벽면에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김치 상태나 신선도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콩국수처럼 자극 없는 메뉴와는 열무김치나 배추김치가 궁합이 아주 좋았다.

 

🍜 콩국수의 진심, 면장수의 꾸덕한 고소함

이번 방문의 목적은 명확했다. 바로 면장수 콩국수.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했고, 음식은 아주 빠르게 서빙되었다. 첫인상부터 놀랐다. 뽀얀 콩국물이 국수 위를 완전히 덮고 있고, 위에는 고소한 볶은 깨와 신선한 오이채가 올라가 있다.

국물을 한 숟갈 떠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콩의 고소함. 물 탄 느낌 1도 없고, 진짜 콩을 갈아내 촘촘히 채운 농도 높은 콩물이었다. 무엇보다 자가제면으로 만든 면이 들어있어서 쫄깃한 면발이 진한 콩물이랑 잘 어울렸다.
콩국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꾸덕한 농도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면발은 일반 국수보다 살짝 두툼하고 탱탱했으며, 잘 삶아져 콩물과의 궁합도 탁월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건, 먹는 내내 콩국물이 묽어지지 않는다는 점.
끝까지 고소하고 깊은 맛이 유지되는 콩국수를 찾는다면, 이곳 면장수 콩국수는 강력 추천이다.

 

 

✅ 솔직 후기 총평 – 콩국수 맛집 찾는다면 면장수 본리동점 강력 추천

이번 여름 최고의 콩국수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코 면장수 본리동점이다.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의 기준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맛이었다. 단순히 콩국수를 넘어서, 입안에서 퍼지는 콩의 깊은 풍미와 면발의 탄력,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꾸덕한 농도까지 완벽했다.

  •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추천
  • 다이어트·저염 식단 찾는 분에게도 좋음
  • 자극적이지 않아 노년층부터 어린이까지 누구나 OK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콩국수 좋아하지만 묽은 국물에 실망한 적 있다면
  • 대구 달서구 본리동 근처에서 점심 메뉴 고민 중이라면
  • 정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 끼 하고 싶은 날이라면

#마무리 한줄평

“이 정도면 여름 내내 먹고 싶다, 진짜 꾸덕한 콩국수의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