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막스포)**를 방문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열린 행사였지만,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와 다양한 주류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엑스포가 막을 내렸지만, 행사에 다녀온 후의 소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주요 정보
- 행사명: 2024 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 (막스포)
- 장소: 대구 엑스코 2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로 10)
- 기간: 2024년 12월 13일(금) ~ 12월 15일(일)
- 입장료:
- 사전 등록: 무료 (12월 12일까지 등록 가능)
- 현장 등록: 5,000원
- 입장 제한: 미성년자 및 영유아 입장 불가 (신분증 필수)
주요 전시 및 프로그램
막걸리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닙니다!
1. 전시 품목:
- 막걸리, 전통주, 맥주, 양주, 증류주
- 주류 제조 기술 및 관련 장비
- 다양한 안주, 디저트, 전통식품
2. 부대 행사:
- 조선팔도 프리시음존: 전국에서 온 막걸리와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
- 막걸리왕 어워즈: 최고의 막걸리를 선정하는 이벤트
- 푸드코트: 전통 안주 및 다양한 음식을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
- 바이어 상담회 및 체험 프로그램: 전통주 제조 과정과 다양한 주류 문화 체험
행사에서 느낀 점
1. 전국의 막걸리와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시음
막걸리 엑스포의 가장 큰 매력은 전국에서 온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지역 막걸리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신제품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특히 양양술곳간의 양지백주와 브루어리 을를의 맥주가 맛있어서 바로 구매했답니다.
2. 안주와 주류의 완벽한 조화
주류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도 함께 판매되었는데요, 덕전육포의 훈제 육포와 찡오언니의 표고버섯칩은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받는 인기 메뉴였습니다. 주류 시음 후, 푸드코트에서 안주와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편리했어요.
3.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인식
이번 엑스포는 단순히 시음과 판매를 넘어, 막걸리와 전통주의 매력을 젊은 세대와 공유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현대적인 포장과 브랜딩, 감각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행사였어요.
놓쳤던 아쉬움과 다음 엑스포 기대
아쉽게도 행사 기간이 짧아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하지만 막걸리와 전통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더 긴 기간 동안 열리는 엑스포를 기대해 봅니다.
팁과 정보 (다음 엑스포를 위해)
- 사전등록은 필수! 사전 등록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절차도 훨씬 간편합니다.
- 신분증은 반드시 챙기기! 모든 관람객은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 다양한 시음을 즐기세요. 특히 지역별 막걸리의 특색을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주류에 맞는 안주 선택: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안주는 시음한 주류와 함께하면 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막걸리 엑스포는 단순히 술을 즐기는 자리를 넘어 한국 전통주의 다양성과 현대적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내년에 또 열릴 엑스포를 기대하며, 전통주의 세계로 여러분도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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